-
영화 제작·배급·상영, 한 기업이 도맡지 못하게 되나
대기업이 영화의 제작·배급·상영을 겸영하는 수직계열화와 그로 인한 스크린 독과점은 한국 영화계의주요 이슈다. CJ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상영관 CGV 풍경. [사진 CGV] 영화
-
CJ·롯데 영화산업 수직계열화·스크린 독과점…이번에는 바뀔까
영화의 제작ㆍ배급ㆍ상영을 한 대기업이 하는 일에 규제방안이 추진 중이다. 지난달 3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의 주제는 ‘영화산업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월가 황소상도 원래 임시 설치였다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나도 몰랐었다. 월스트리트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가 원래 게릴라 아트, 즉 공공장소에 공공기관 협의 없이
-
"내새끼 뽑아줘" 신촌역 점령한 '애미' 팬들의 광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붙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투표독려 광고. 역사 한 곳에 7명의 응원 광고가 동시에 붙었다. 사진 이현 "국민 프로듀서님, ooo 연습생
-
[매거진M] ‘어른이날’ 韓 박스오피스, ‘가오갤 VOL.2’ 1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영화사 제공 #형보다 나은 아우, ‘가오갤 VOL.2’성인 팬층이 두터운 마블 히어로 영화가 올해 또 어린이날(5월 5일)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
윤동주는 시를 들고 일제와 싸웠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
[매거진M] 괴수 대격돌! ‘콩:스컬 아일랜드’ vs ‘신 고질라’
‘괴수 덕후’라면 닥치고 극장 앞으로. ‘콩:스컬 아일랜드’(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 이하 ‘콩’)와 ‘신 고질라’(히구치 신지·안노 히데아키 감독)가 3월 8일 나란히 개봉했다.
-
[매거진M] '존윅2' ‘50가지 그림자···' 돌아온 후속작들의 흥행 성적은?
인기작의 후속편들이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2월 10일(북미 기준) 나란히 개봉한 ‘레고 배트맨 무비’(크리스 맥케이 감독) ‘50가지 그림자: 심연’(제임스 폴리 감독) ‘존
-
[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2
작년에 처음으로 독립을 했다. 이 나이 먹고 이제야 부모 집에서 나왔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모두가 어쩌다 보니 지금의 자신이 된다. 혼자 살기 시작한 동네는 연남동이다.
-
[매거진M] ‘세븐’ ‘색계’ ‘사운드 오브 뮤직’ 추억의 영화 재개봉 열풍
명작 영화들의 재개봉이 일시적인 열풍을 넘어 극장가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만 해도 ‘죽은 시인의 사회’, ‘포레스트 검프’, ‘러브레터’, ‘굿 윌 헌팅’, ‘인생은
-
[매거진M] 명작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500일의 썸머‘죽은 시인의 사회’(1989, 피터 위어 감독) ‘포레스트 검프’(1994,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러브레터’(1995, 이와이 슌지 감독) ‘굿 윌 헌팅’(19
-
포브스 아시아 선정 200대 유망기업
포브스아시아가 2016년에도 아시아의 샛별 200개를 발굴했다. 중국, 홍콩, 대만 기업이 130개가 넘는다. 한국 기업은 지난해보다 하나 적은 16개가 선정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
-
[분수대] 고된 극장의 사회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영화 보기 힘들다. 시간이 없거나 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아니다. 문자 그대로 힘이 든다는 뜻이다. 칼로리 소비도 많을 것이 분명하다. 되짚어 보면 최근
-
[중앙시평] 조용한 혁명은 시작됐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시간이 다소 흘러갔지만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사건에 대한 사회적 충격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 이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고
-
[매거진M] 변화하는 미국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4월 27일 개봉, 앤서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시빌 워’)가 개봉 첫 주말 273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정의 실현에
-
[백가쟁명:유주열] 위안스카이(袁世凱)와 중난하이(中南海)
4.13 총선이 끝난 후 어느 모임에 나갔다. 모두들 새누리당의 패인(敗因)에 대해 한마디씩 하면서 대통령의 소통부족이 총선에서 패배를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다.반면에
-
[J가 타봤습니다] 독일차 긴장케 할 '영국산 맹수'의 등장… 날렵해진 재규어 XF
‘명차’로 꼽히는 브랜드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폭발적인 성능을 중시하는 차’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입니다. 둘 중 하나도 잡지 못하고 묻히는 브랜드도 허다하죠. 192
-
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
[매거진M] 실패해도 괜찮아요 진심은 반드시 통하니까요
사진=라희찬(STUDIO 706)거대 상업영화들이 점령한 설 연휴 극장가, 어린이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영화가 있었다. ‘번개맨’(2월 11일 개봉, 조근현 감독)이다.
-
'마션'·'인턴' 외화 쌍끌이 주말 점령 '어마무시한 파워'
영화 '마션'(리들리 스콧 감독)과 '인턴'(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주말 스크린을 점령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
-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생존기
아무도 없는 곳에 나홀로 버려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크리스마스의 텅 빈 집이나 배가 끊긴 무인도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지구에서 족히 8000만km는 떨어진 화성이라면.
-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올해 마지막 신문콘서트 주인공, 2030
24일 신문콘서트에서 강정수 디지털 사회연구소장이 ‘미래의 신문’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4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중앙일보 신문콘서트 8
-
[소중 리포트] 스크린 통해 떠나는 유럽 미술·음악 여행, 아마존 정글 탐험
방학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도 하겠죠. 멀리 있는 관광지 못지않게 좋은 휴양지가 있습니다
-
김수현·다니엘헤니·손호준, 'KCON' 참석, 장소는 어디?
김수현 다니엘헤니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김수현·다니엘헤니·손호준, 'KCON' 출격… 한류 전도사 역할 '톡톡' 배우 김수현·손호준·다니엘헤니가 'KCON'에 출격한다.